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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Date :
2025-05-23
Event Date :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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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지난 5월 10~11일 멕시코시티 혁명기념탑 앞 광장(Plaza de la Republica)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열렸다. 본 태권도 시범 공연은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K-페스티벌' 의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보였다. 국기원 시범단은 지난 2022년 7월 멕시코시티 시범공연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멕시코를 찾았다. 멕시코는 1969년 최초로 태권도가 전파된 이래, 많은 한국 사범들의 노력으로 현재 멕시코내 등록 도장 수 3,000여 개, 태권도 인구 300만 명에 달하며 젊은 층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국기원 시범단은 태권도 기본기, 품새, 송판 격파, 호신술 등이 포함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공연장은 양 일간 약 2,00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몰리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5월 11일에는 시범공연을 마친 후, 국기원 시범단은 공연장을 찾아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팬싸인회, 사진촬영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에 보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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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Event Date :
2025-05-15
▲ 한지공예 체험행사 포스터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5월 15일(목), 한지를 활용한 전통 청사초롱 만들기 강좌를 진행하였다. 이번 강좌는 한지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전주시가 위치한 전라북도의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강좌 안내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약 50명이 참여한 강좌에는 3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강좌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관계자가 전북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한지 전문가가 온라인을 통해 한지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문화원 강의실에 모여 화상 수업에 함께 참여하며 전통 공예 체험에 몰입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한국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이 담긴 청사초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전라북도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 공예기술과 고유한 미의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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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Date :
2025-05-20
Event Date :
2025-05-13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5월 13일(화), 세종학당 재학생 및 수료생을 대상으로 『2025 세종학당 말하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2025 세종학당 말하기 및 쓰기 대회』 지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우승자는 우수학습자로 선발되어 한국에 초청될 예정이다. 총 30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 표현과 그 이유' 또는 '가장 인상 깊었던 세종학당 수업'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여, 참가자 각자가 준비한 대본을 암기한 후 약 3분간 발표를 진행하였다. 대회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레벨별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대회는 멕시코시티 세종학당의 재학생과 수료생이 모두 참여하여 학생 간 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문화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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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vent Date :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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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한국 이주 여성 예술가들과 함께 전시 《줌파워 줌파원 줌줌(Jum Power, Zoom Correspondent, Jum Zoom)》 및 연계 워크숍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한국 문화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멕시코 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K-Pop, 드라마 등 대중문화에 편중된 상황 속에서,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주·젠더·다문화 정체성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한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알리고, 문화다양성과 성평등의 가치를 반영한 동시대 예술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5월 6일(화) 열린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다양한 이주 배경을 지닌 작가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정체성과 경험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하였다. 전시와 연계된 창작 워크숍 시리즈에서는 ‘아줌마’라는 개념을 각자의 정체성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글, 드로잉, 사진, 콜라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Zine) 또는 오브제를 창작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소통을 경험하였다. 이주 여성 예술가들의 시선과 감각이 담긴 작품들은 현지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본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에서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실험적이고 교감 중심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국문화의 동시대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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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Date :
2025-05-07
Event Date :
2025-04-29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멕시코-한국 간 협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제1회 Mexico-Korea Partnership Plus Week’ 행사에서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KOTRA 중남미 무역관 주최로 Hotel Presidente InterContinental Polanco에서 열렸으며, 멕시코 경제부, 에너지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멕시코 진출 한국 기업 9개사, 우리 기업 24개사, 그리고 멕시코 기업 135개사가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문화원은 행사장에서 한글 이름 캘리그라피 체험, 한복 입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산루이스포토시 봄 문화축제에서 호평받은 ‘한지 한복 엽서에 한글 이름 써주기’ 체험도 함께 진행해 많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루스 엘레나(Ruth Elena) 씨는 “한국어 캘리그라피는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어서 매우 신기했고, 특히 한지로 만든 한복 엽서는 어머니날을 맞아 어머니께 드릴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은 “가족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자녀들에게 한복 엽서를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며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문화원은 멕시코 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한식, 한서 문학번역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욱 풍성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