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벤트
한국-멕시코 문화 교류 공연 「Conexión musical México y Corea」
▲︎ 공연 홍보 포스터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전우표, 이하 ‘문화원’)은 2025년 8월 3일 멕시코시티 국립재무부미술관(Museo de Arte de la SHCP)에서 한국과 멕시코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한국-멕시코 음악 교류 공연 「Conexión musical Corea y Méxic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멕시코 간 문화예술 협력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로, 전통예술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협업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약 250명의 관객이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무대가 진행되는 내내 뜨거운 반응과 환호가 이어졌다. 무대는 국악팀 서의철가단과 연희팀 청하가 굿, 풍류, 비나리 등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시작되었고, 이어 2019년에 결성된 멕시코-한국 합동 앙상블 Coreatitlan이 멕시코 민속음악과 라틴 명곡을 한국 성악 및 전통 악기와 결합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 합동 무대에서는 두 팀이 함께 <비나리>, <뒷풍류>, <Alma Llanera>, <7월 7일>, <Bésame mucho>, <Cielito lindo>, <신모듬> 등 한국과 라틴을 대표하는 곡들을 협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이 끝난 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아티스트들에게 깊은 감동과 존경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양국 아티스트 간 창의적 협업과 교류의 장으로, 음악을 매개로 한국과 멕시코가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