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한국 드라마, 멕시코 최초 전국 방송으로 송출하여 인기리에 종영
- 게시일2024.04.26.


한국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멕시코 최초 전국 방송으로 송출되어 최근 인기리에 종영했다. 멕시코 주요 전국방송국 중 하나인 카날 싱코(Canal Cinco)에서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월-금 방영을 하여 멕시코 전역의 수많은 한류 팬들이 해당 드라마를 시청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2015년 MBC에서 방영하여 한국은 물론 일본, 터키, 중국, 베트남 등 전세계 6개국에서 리메이크되는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로, 넷플릭스 등 기존에 OTT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접한 한류 팬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드라마의 방영 소식에 한류 팬들의 호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3월 19일(화) 카날 싱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드라마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 5만 2천여 개, 댓글 3천4백여 개가 달렸으며, ‘집에서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되어 즐겁다, 좋아하는 한국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게 해준 카날 싱코에 감사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시청자는 틱톡을 통해 ‘그녀는 예뻤다’ 시청 후기를 올리기도 했는데, 해당 게시물에는 총 3만7천회가 재생되는 등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멕시코 내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멕시코 일간지 티비라인트(Tvlaint)는 ‘4월 카날 싱코에서 한국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방영한다’며 최근 시청률 성적이 좋지 않았던 카날 싱코에서 한국 드라마를 최초로 전국적으로 방영하여 시청률 회복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또 다른 언론사인 우니비시온(Univision)은 종영을 일주일 앞둔 4월 17일에는 ‘박서준과 황정음의 케미, 영상미’ 등에 주목하며 해당 드라마를 꼭 봐야하는 이유를 5가지로 설명하기도 했다.
멕시코 내 한류는 K-드라마로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02년 ‘이브의 모든 것(스페인어 명: Todo sobre Eva)’를 시작으로 ‘겨울연가’, ‘대장금’, ‘꽃보다 남자’,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총 16편의 한국 드라마가 멕시코 내 방영되었으며, 프로그램 대다수는 ‘TV 34 멕시켄세(TV 34 Mexiquense)’를 통해 멕시코州 및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방영되었다.
‘그녀는 예뻤다’를 방영한 카날 싱코는 주재국 내 최대 방송사 중 하나인 텔레비사(Televisa) 社 소유로, 1952년 멕시코시티에서 시작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다수 송신기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으며, 동 채널의 주요 타겟은 아동에서 청년층까지로, 만화, 스포츠, 음악, 외화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