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
① 첫 번째 기사
ㅇ 제목: 뿌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한인들
ㅇ 주요내용
- 19세기 중반이후로 많은 한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외국으로 이민을 하기 시작했고, 멕시코(살리나 크루즈 항, 오하아까 등)에 도착한 대부분의 한인들은 에네껜 농장에서 일을 하며 뿌리를 내림.
- 한인들의 두 번째 이민 시기는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시작되기 조금 전인 1980년대로, 89년도에 약 60가구가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에 정착함.
- 상대적으로 오래되지 않은 멕시코의 한인사회에는 UNAM 등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혹은 태권도를 가르치거나 주재원으로 파견 나온 경우가 많아 이민의 목적으로 멕시코에 도착한 경우는 적은 편임.
- 1990년대 경제위기가 닥쳤을 무렵에는 중남미 국가(주로 아르헨티나)에서 체류하던 한인들이 멕시코로 재 이민을 하는 경우가 증가했고, 도착과 동시에 식당이나 학원과 같은 사업을 시작하며 정착함.
- 멕시코는 한국의 여섯 번째 무역상대국가로 현재 약 1,400개의 한인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활동을 하고 있음.
- 한국문화원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1968년부터 2008년 사이에 멕시코 한인기업들의 투자액은 8억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부터 한멕 양국의 경제관계가 이전보다 더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상업규모가 140억 불 이상으로 증가함.
① 두 번째 기사: 장치영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 인터뷰
ㅇ 제목: 근면과 질서가 한국인들의 특징입니다.
ㅇ 주요내용
-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장치영 원장은 스페인어와 그에 대한 다양한 표현들이 아직은 서툴지만 계속해서 배우고 있으며,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한인신문들과 현지신문에 실린 국내외 기사들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함.
- 장치영 원장은 몇몇 매스컴에서 한국인들이 너무 일에만 매여 살고, 멕시코 현지인들에게 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만 어울려 산다고 얘기하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함.
- 또한, 현재 문화원에서 일하고 있는 아홉 명의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함.
-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멕시코에 왔을 때부터 그의 업무는 관련 분야의 관계들을 긴밀히 하고, 현지인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함.
③ 세 번째 기사
ㅇ 제목: 저는 한국에서 외국인 같이 느껴요.
ㅇ 주요내용
- HS Clinic은 몇 년 전에 개업한 의원으로 방문하는 한인환자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멕시코 생활 22년 차의 김해미 원장은 유창한 스페인어로 멕시코에 살 수 있어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함.
- 김해미 원장은 도착했던 날부터 멕시코의 매력에 푹 빠져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보다 머물고 싶은 마음이 더 컸고, 오히려 한국에서 스스로가 외국인으로 느껴졌다고 함.
- 이민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고 대학교 시절에는 학비 부분에서 차별을 겪기도 했다고 말하며, 멕시코인들이 한인 사업가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함.
④ 네 번째 기사
ㅇ 제목: 첫 번째 장애물, 언어
ㅇ 주요내용
- 한인사회는 밀폐된 모습을 하고 있는데 특히 멕시코시티에 있는 식당이나 상점의 관계자들은 인터뷰에 잘 응하지 않았고, 25년 이상 거주하고 있음에도 스페인어를 이해하거나 말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
- 소나로사에는 한인식당, 미용실, 병원, 노래방과 신문사까지 위치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서 관련 정보를 쉽게 볼 수 있음.
- 현재 8천여 명의 한국 출생 한국인들이 멕시코시티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Juarez, Santa Fe, Interlomas, Polanco, Anzures 지역에 거주하고 있음.
- UNAM 대학교의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들은 일반 사업, 요식업, 운동, 병원 사업 등의 기회를 찾아 멕시코시티에 도착함.
- 한인 사회에는 아이들과 노인들을 찾아보기 힘든데, 노인들은 여생을 보내려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호하는 편임.
- 언어는 멕시코 거주 한인들의 주 장애물로, 이로 인해 비판과 차별의 상황이 생기기도 함.
- 한국의 전통으로 벌초, 추석, 성묘 등을 소개하며 최근에는 많이 간소해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태권도, 골프, 등산 등의 스포츠를 즐긴다고 언급함.
출처
: El Universal, 07.26